방울토마토를 매번 사먹다가 오늘은 직접 농장으로 방문했어요 ^^
택배로만 주문해 먹었었는데
근처 지나가는 길에 방문해도 되냐고 여쭤보고 혹시나 전화했는데
농장으로 와도 된다고 해서 조윤농장으로 직접 방문해서 방울토마토를 구매했어요
유기농농산물 재배한다고 해서 시중보단 방울토마토 가격이 좀 있다.
하지만... 울꼬맹이랑 가족들이 먹는 거라 그냥 유기농 먹이려고 하고 있다.
조윤농장 앞에 가니
제일 처음 맞이해주는 건 오리였다 ^-^
외부인이 방무해서 그런지 오리들이 괙괙 분주했다.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사러 갔는데
농장 주인분께서 아이도 함께와서 인지
방울토마토, 레트향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농장 안쪽을 흔쾌히 보여주셨다
이게 체험학습이지 별거 있나~ ^^
방울토마토, 레트향이 주렁주렁 ♡
아이도 신기했지만 아이와 함께 직접 열매 맺은 걸 보니
신기하고 평소에 먹었던 방울토마토가 이렇게 열리는구나 했다.
유기농이라고 해도 집에선 깨끗하게 씻어서 먹었는데
직접 몇개 그 자리에서 따주셨는데
그냥 쓱쓱 닦아서 입 속으로 쏘옥~~ ♡
뭔가 바로 따서 입 속으로 쏘옥해서 그런지 싱싱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방울토마토 농장 비닐하우스 옆에 레드향도 키우고 계셨다.
레드향도 키우고 계신진 몰랐는데 ^^
따듯한 지역이나 레드향 키우기가 가능하다 싶었는데
담양에서 가능하다니~
레드향을 키우기 위해선 난방이 몇도를 유지해야한다고 설명 해주셨는데
레드향 열매 보다가 설명해주시는거 주의 깊게 안 들어서 잊어버렸다 ^--^
비닐 하우스에 들어가는 순간 따뜻하다라고 느낄 정도에 온도였다
레드향 하나가 어찌나 큰 지 이런걸 하나씩 수확 할 때 마다 뭔가 신기하고 신날 듯 했다.
아이 주먹이랑 비교했는데
레드향 하나가 아이 주먹만 한 것도 있었다.
어떤 건 주먹보다 큰 것도 있었다.
아이가 신기한지 레드향에 주먹을 갖다 되면서 엄청 크다고 쫑알쫑알 ♡
아이가 자기 주먹만큼 크다고 쫑알쫑알 했더니
농장 사장님께서 그 자리에서 하나를 따서 아이에게 건내셨다.
이게 하나에 비싸게 판매하 실 텐데
선듯 따서 아이에게 건내실 때 너무 감사했다.
아이에게 레드향은 아래쪽이 빨랗게 된게 레드향이 익은 거라고 설명 해주셨다.
그 덕분에 모르는 사실을 저 역시 알게 되었네요
레드향이 아래가 빨간게 익은 거라는걸 ^--^
레드향 나무에 집게 갖은게 있어서 왜 그러냐고 여쭤봤더니
레드향 나무 가기지 너무 약해서 이렇게 지지 역활을 해주지 않으면 레드향 가지가 부러져 버린다고 하셨다.
처음엔 왠 빨래 집게가 했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모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역시~ 뭐든 작은거에도 이유가 있는 법 ♧
이렇게 열매를 맺기 위해선 무지 무지 힘드셨겠지만...
결과만 보고 있는 전 이 열매를 보며 왠지 뿌듯뿌듯 하실 듯 싶어요 ^^
레드향 아래에 향토엔 이게 배추인지? 뭔지? 심어 놓으셨다.
이렇게 봐서는 배추인지 먹을 건지 못 먹을 지 모르는 1인 ㅜㅜ
마트에서 시장에서 배추라고 하면 배추구나 하고 사 먹기만 했는데
땅 속에 있는 너라는 식물~ 땅 속에 있으니 구분하기가 어렵잖아 ^--^
너라는 아이 오늘 뭔가 생소하고 어색해~~ ♡
레드향은 명절때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서 여쭤봤더니
안 그래도 작년엔 명절 선물로 판매 되었다고 하나 하나 포장을 하고 박스 포장으로 나간다고 하셨다
명절 선물은 레드향으로 해도 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주문 안 하고 바로 전화로 주문 드릴려고 명함 한 장 받아왔다
매번 인터넷으로 시켜 먹었는데 ^^
앞으론 바로 전화 주문 해야겠다.
간 김에 방울토마토 2박스 사서 두 손 가득 돌아왔다.
너무 많이 샀나보다 했는데
3박스 사올 걸 하는 후회 ~
1박스를 이틀만에 후딱 한 박스가 사라졌다.
남은 한 박스는 며 칠 있다가 먹어서 후숙이 되서 그런지
싱싱한 느낌보단 후숙으로 방울토마토 당도가 올라갔다
다음에도 지나갈 일 있으면 조윤농장에 가서 직접가서 물건을 픽업해야지^^
아이때문에 딸기 농장도 체험한다고 돈 드리면서 체험하는데~
오늘은 무료로 방울토마토, 레트향 농장 체험한건가 ^--^
내 돈 내 산 오늘도 짧은 글귀 글쩍 글쩍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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