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추천] 청와대 관람 후기 – 대통령의 집무실을 직접 걷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청와대 관람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바뀐 청와대를 직접 걸어보니 감회가 새롭고, 역사적인 의미도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관람 신청 방법부터 이동 동선, 내부 모습, 꿀팁까지 정리해보았어요!

청와대 관람 신청 방법 & 위치 안내

관람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청와대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신청은 청와대 관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할 수 있어요.

예약 방법: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인증만 있으면 OK

관람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4시)

입장료: 무료!

소요 시간: 평균 90분~120분

예약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니, 최소 2~3주 전에는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위치와 교통편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동 1번지 (경복궁 북쪽)

지하철: 경복궁역 4번 출구 → 셔틀버스 이용 가능

셔틀버스: 사전예약자에 한해 경복궁역 근처에서 탑승 가능 (도보 이동도 가능)

관람 코스별 상세 후기

1. 영빈관 – 외국 귀빈 맞이하던 웅장한 공간

가장 먼저 마주한 건 영빈관이에요.
과거 국빈 만찬이나 주요 외교 행사가 열렸던 장소답게, 외관부터 고풍스러웠고 내부는 한옥과 현대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포인트: 황금빛 샹들리에와 웅장한 천장의 디테일은 꼭 사진으로 남기세요!

2. 본관 – 대통령이 일하던 진짜 집무실!

청와대 하면 떠오르는 그 ‘파란 기와’가 얹힌 건물이죠.
TV에서만 보던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을 직접 보니 뭔가 긴장감도 들고 신기했어요.

주요 볼거리:

2층 회의실, 1층 대통령 집무실

외국 국기와 함께 세워진 태극기

손때 묻은 책상과 의자들


> "여기서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악수도 하고, 국무회의도 했구나…" 싶은 감동이 들었어요.

3. 춘추관 – 기자들이 모여 뉴스 브리핑하던 곳

청와대 브리핑 장소로 유명한 춘추관도 관람 동선에 포함돼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과거 대변인들이 언론에 발표하던 무대와 실제 카메라 설치 위치까지 재현돼 있어서 매우 현실감 있었습니다.

사진 포인트: 연단 앞에서 ‘가상 브리핑 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해요!

4. 녹지원 – 대통령의 쉼터였던 아름다운 정원

건물 위주의 관람이 끝나면, 한적한 산책길이 펼쳐지는 녹지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은 예전 대통령들이 산책도 하고 사색을 하던 조용한 공간이라고 해요.

아름드리 소나무숲

전통 정자, 벤치

잔디밭에 드러누워 쉬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어요

> 조용한 바람 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멀리 보이는 북악산 풍경까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5. 상춘재, 칠궁터, 대통령 기념품 등 부가 전시

관람 막바지에는 상춘재(전통 한옥), 칠궁터, 그리고 역대 대통령 관련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어요.
기념품 판매 코너에서는 간단한 엽서나 자석, 머그컵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팁 (꿀팁 대방출)

1. 편한 운동화 필수: 총 이동 거리 2km 이상! 힐, 구두는 비추

2. 여름엔 선크림 + 모자: 야외 구간이 길고, 햇빛이 강해요

3. 카메라 준비: 삼각대는 불가지만,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매우 많아요

4. 음료/간식은 미리 준비: 내부에 매점 없음, 입장 전 챙겨야 함

5. 우천시 우산 또는 우비 필수: 일부 구간은 우산 없이 이동 불가

관람 코스 안내

제가 걸었던 코스를 간단히 소개할게요.

1. 영빈관 – 외국 귀빈을 맞이하던 공간


2. 본관 – 대통령의 공식 집무실


3. 춘추관 – 기자 브리핑이 이뤄지던 곳


4. 녹지원 – 산책하기 좋은 정원


5. 상춘재, 천연기념물 보호수 등 – 청와대의 숨은 명소

마무리 소감

청와대는 생각보다 ‘가깝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국가의 핵심 공간을 직접 걷고, 눈으로 보고, 공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였어요.
역사와 자연, 현대와 전통이 모두 어우러진 서울 속 힐링 명소로서 강력 추천합니다!